안녕하세요. 님, 💙
안녕하세요. 건강 잘 챙기고 계신가요.
야구 경기가 취소될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.
오늘(5일) 국회 본회의에서는 노조법 2·3조 개정안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
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데 일주일가량 걸리고, 대통령은 이송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법안을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합니다. 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지에서 노조법·방송4법·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모두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
이번주와 다음주는 날씨도, 정국도 무척 뜨겁겠군요..
|
|
|
저번주에는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.
향후 인사청문회와 노정관계, 노사정 대화를 가늠해 볼까요?
김문수 ‘극우·반노동’ 인식 고수
야당 “낙마시킬 것”
강예슬 기자
바로가기 |
|
|
16년 만 관료 출신 경사노위원장
엇갈리는 노사 반응
강예슬 기자
바로가기 |
|
|
김문수 고용노동부, 어디로 가나
강예슬 기자
바로가기 |
|
|
그동안 무기한 파업을 하던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오늘(5일)부로 업무에 복귀했는데요. 한편에서는 임금협상 관련 노사갈등이, 다른 한편에서는 삼성 계열사들의 ‘통상임금 전쟁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
‘엎치락뒤치락’ 삼성 계열사
‘통상임금’ 소송
어고은 기자
바로가기 |
|
|
경기도 화성 전지제조업체 아리셀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40일이 넘었는데요. 아리셀 대표는 유족들에게 처벌불원서를 써 달라면서 “(하청업체인) 메이셀은 제외하고”라는 단서를 달았습니다.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입니다.
[아리셀 참사 42일]
회사 대표 ‘불구속’
사측은 ‘꼬리자르기’ 시도
이재 기자
바로가기 |
|
|
어서 오세요
오전 7시다. 카페 문을 열자마자 손님이 들어온다. 어서 오세요. 인사한 뒤 주문을 받고 계산을 마치면 매장 안을 둘러본다. 테이블을 닦고 카운터로 돌아와 음료가 준비됐다고 외친다. 빈 컵과 접시를 챙겨 개수대에 넣고 있으니 또 손님들이 들어온다. 밝게 인사를 하고 주문을 받는다. 손님이 없으면 빠르게 설거지를 한다. 다시 한 번 매장을 돌며 테이블과 바닥의 먼지를 치운다. 틈틈이 분리수거를 하고 수시로 쓰레기를 비운다. 당장 할 일이 안 보이면 유리문이라도 닦아야 한다. '알아서 쉬어도 된다'지만 손님은 불시에 들어오고 '매장 관리'는 해도 해도 끝이 안 난다. 잠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없다. 사실은 그럴 시간도 없다. 그렇게 다섯 시간을 일하고 시급 1만500원을 받는다. 쉴 틈 없이 일해도 급여는 언제나 최저선이다. 카페 윗층에는 고용노동부 지청이 있다. 그곳은 이런 경우를 '노동 약자'라 부른다 했다. 새로 온 노동부 장관 후보는 “노동 약자를 위해 실태조사를 해야 한다”고 했다. 하지만 “근로기준법의 혜택을 모두가 받게 되면 영세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고 그렇게 폐업한 곳의 알바생은 어디서 돈을 버느냐”고도 했다. 그는 이 카페 안에 직원용 의자가 없는 건 알까. 온종일 종종대며 일하는 사람들의 급여가 얼마나 적정한지 계산은 해 보았을까. 실태조사를 하면 그런 걸 알아주는가. 실체 없는 폐업보다 지금 여기 알바를 먼저 봐주나. 유리문을 지나쳐 간 후보는 이제 보이지도 않는다. 유리문 안으로 손님들만 들어온다. 질문이 날아간 자리에 인사만 남았다. 어서 오세요.
윤성희 기자 |
|
|
독자들이 많이 본 매일노동뉴스(7월22일~28일) |
|
|
1위 [삼성전자노조 파업 장기화] 인사평가 불이익에 업무 배제? 부당노동행위 ‘의혹’ 2위 민주당 국회의원 현장점검 가로막은 쿠팡 3위 [단독] “수입 적어 택시월급제 안 된다”더니… 4위 삼성전자, 하청업체 파업에 ‘대체인력’ 투입 5위 [전국삼성전자노조 파업 장기화] 노사협의회 활용 삼성 전략, 노사합의 ‘발목’ 붙잡는다 6위 ‘30년 쪼그려 앉기’보다 ‘1년7개월 지게차 운전’이 무릎에 악영향? 7위 위기의 택시산업, 월급제 놓고 찬반 충돌 8위 김문수 고용노동부, 어디로 가나 9위 [차헌호 아사히글라스비정규직지회장] “현장에서 보자고 반기는 동료들, 승소 실감” 10위 [단독]위험성평가 부실, 공공기관 경영평가가 불렀나 11위 법원, SK하이닉스 하청업체 부당해고·부당노동행위 인정 12위 전국삼성전자노조 ‘업무복귀’ 선언, 노사갈등 장기전으로 13위 [e스포츠] 철도노조 ‘리그 오브 레전드’ 챔피언을 찾아서 14위 불법파견시 원청이 배상할 임금서 ‘하청 퇴직금’ 빼야 하나 15위 ‘40개월간 809일 출장한 집배실장’ 감사원으로 16위 미국노총 ‘삼성 보조금’ 거론, 미 정부에 압박 17위 “택시월급제·화물차 안전운임제 당사자 의견 듣겠다” 18위 김문수 노동부 장관 지명, 노동계·야당과 극한 갈등 예고 19위 비정규직에게 권리 포기를 강요하는 자 20위 ‘잇단 노동자 죽음’ 쿠팡, 특별근로감독 요구 커진다
|
|
|
무분별한 조합원 개인 대상 손배 청구에 제동 건 판결
대상판결 : 대법원 2024. 7. 11. 선고 2021다251295 판결 |
|
|
8월5일(월)
국회 본회의 오후 2시(노조법 개정안 처리)
8월6일(화)
국무회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
8월8일(목)
한국노총 8·15 통일대회 오후 4시30분 용산역 광장
8월10일(토)
민주노총 윤석열 정권 퇴진 전국노동자대회 오후 2시30분 숭례문 일대
|
|
|
(주)매일노동뉴스 webmaster@labortoday.co.kr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16길 15 , 3층 대표전화 : 02-364-6900
수신거부 Unsubscribe |
|
|
|
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