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님, 💙
여전히 덥습니다.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 4법에 재의요구권(거부권)을 행사했습니다. 노조법 2·3조 개정안,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도 곧 같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. 13일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는데요. 노조법 2·3조 개정안,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(거부권) 행사를 건의하는 결정이 나올 것 같습니다. 윤 대통령은 늦어도 다음주 초까지는 두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입니다. 그렇게 되면 취임 이래 21개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게 됩니다. 이번주가 지난 뒤에는 더위가 한풀 꺾이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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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9일 서울지하철 구로역에서 산재사고로 철도공사 노동자 두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
구로역 사망사고, 노동자 간 작업계획 몰랐나
철도노조 “세 곳의 노동자, 작업사실 공유 안 돼” … “현원 1천명 부족, 사고위험 높아”
정소희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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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계열사 통상임금 소송이 한창입니다. 하급심에서는 노사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.
‘엎치락뒤치락’ 삼성 계열사 ‘통상임금’ 소송
‘고정OT·개인연금 회사지원분’ 통상임금성 두고 하급심 엇갈린 판결
어고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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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시행하는 정보공개청구 제도. 일가의 보복성 짙은 청구로 악성민원이 돼 버렸습니다.
[사람 잡는 악성 정보공개청구 ①] 공개입찰 떨어지자 던진 ‘보복성’ 정보공개청구 300건
정소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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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십구재
뜨거워. 잡아야 하는데 저 불을 잡아야 하는데. 당신 삼킨 불은 소화기로는 잡을 수 없고 불 붙게 한 사람부터 잡아야 하는 것인데. 잡아야 할 것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의 말 틈에서 불이 계속 붙는다. 불은 우연한 사고였다고 그런 건 하청회사 소관이라고. 당신은 우리 직원도 아니고 우리나라 사람도 아닌 그냥 일손이라고. 그러니 원만하자고. 합의하자고. 그런 말들 틈에서 걷잡을 수 없는 불이 자꾸만 타고 있는데, 남겨진 이들 속이 까맣게 타고 있는데 그런 건 왜 보지를 않나. 뜨거워. 그래도 잡아야 하는데 당신을 잡아야 하는데. 보고 싶다는 말 하나 놓을 수 없어 불탄 공장 앞을 떠나질 못하는데 당신을 어떻게 놓을 수 있지. 사십구재가 된들 사십구 년이 된들 당신을 어떻게 보낼 수 있지. 가슴을 쥐어뜯던 손을 당신에게 뻗어도 맞잡아 주는 당신이 없고. 빈자리만 더듬던 손이 바닥을 긁어내린다.
윤성희 기자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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독자들이 많이 본 매일노동뉴스(8월5일~11일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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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간강사의 소정근로시간이 단지 강의시간에 한정되지 않는다는 판결
대상판결 : 대법원 2024. 7. 11. 선고 2023다217312 판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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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12일(월)
권기섭 경사노위원장 한국노총 방문 오전 10시30분 한국노총 회관
8월13일(화)
국무회의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
화성시 화재 사고 공장 특별감독 결과 발표
권기섭 경사노위원장 한국경총 방문 오전 11시 경총회관
외국인 근로자 및 취약사업장 안전강화 대책 발표
8월14일(수)
범정부 일자리TF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
보건의료노조 2024 임단협 승리와 올바른 의료개혁 쟁취를 위한 결의대회 오후 2시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
8월15일(목)
광복절 경축식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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