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🌋D-4 이슈

•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침을 수립하지 못한 데 대해 조합원에게 사과했다.
• 민주노총은 4~5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대선방침을 두고 격론을 벌였지만 합의하지 못했다. 진보당 등과 '연대연합'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인 권영국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대립하면서 아무런 방침도 정하지 못한 것이다. 이 과정에서 사무총장과 간부들이 줄사퇴하고, 민주노총 사무총국·지역본부와 가맹·산별노조 상근활동가 349명이 2023년 정치방침(보수 양당체제 혁파와 진보정치 세력화 등)을 위반하지 마라는 성명을 냈다.
• 양 위원장은 “첨예하게 대립하는 사안을 중집에서 표결로 결정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했다”며 "가장 큰 책임은 위원장에게 있음을 통감한다”고 밝혔다.
• 민주노총 대선방침이 없는 가운데 민주당 정책협약을 체결한 산하조직은 50여곳에 이른다. 물론 민주노동당과 정책협약을 한 곳이 더 많다.

•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LH(한국토지주택공사)로부터 받아 29일 공개한 ‘임시공휴일 현장 휴무현황’ 자료에 따르면 전국 285개 LH 건설현장 중 절반이 넘는 144개 현장이 대선일인 6월3일에도 정상근무를 강행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났다. LH측은 오전 7시부터 일해 오후 4~5시쯤 마친다며 이후에 충분히 투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.
• 반면 SH(서울주택도시공사)는 62개 현장 중 44개 현장에서 선거일을 휴무로 결정했다. 사업주가 누구냐에 따라 수천명의 참정권이 오락가락한다. 정치권은 선거일 유급휴무를 도입을 추진 중이다.
• 주요 택배사 6곳은 6월3일을 '택배없는 날'로 정하고 후무에 동참했다. 쿠팡은 주간배송만 중단했다.   

🤝D-4 사전투표

• 6월3일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29일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산업위기 선제 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인근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다. "기후위기와 일자리에 대한 문제의식과 목표의식을 표에 담아내기 위해"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사전투표했다는 게 민주노동당의 설명이다.
•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신촌에서 청년들과,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인천 계양구에서 딸과 함께 사전투표했다. 인천 계양은 이재명 후보 지역구다.  

• 6·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투표율이 19.58%로 집계됐다. 호남지역 투표율이 높았고 대구지역이 가장 낮았다. 이런 추세라면 최종 사전투표율은 40%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.
• 사전투표가 이미 시작됐고 대선일까지 닷새 남은 이날도 단일화 논란은 꺼지지 않았다. 전날 밤 국회 의원회관 이준석 의원실을 찾았다가 만나지 못했던 김문수 후보는 “끝까지 단일화 노력을 하겠다”고 밝혔다.  

🏃‍♀️D-4 움직임

화섬식품노조-권영국 후보 정책협약🔗

KT그룹노조협의회,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🔗